종합주가지수가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0.73%) 오른 528.04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탄저균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인 데다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인게 투자심리를 훈훈하게 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7일째 '사자'에 나선 데다 선물에서도 2천99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6억6천1백53만주)과 거래대금(1조6천3백81억원)도 크게 늘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78포인트(1.27%) 상승한 62.06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14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인 데다 개인이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