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 이니텍, 상신브레이크공업 등 벤처기업 3개사가 다음주 22일~25일 사이에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 영우통신 = 이동통신 중계 시스템 제조업체로 네트워크장비과 광전송장비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018 이동통신 망의 45%를 설치하는 등 이동통신 중계 시스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의 80% 이상이 국내 내수인데 그 가운데 90% 정도를 KTF에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유일한 이동통신 중계시스템 협력업체다. 일본에 매출의 15~20%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자본금은 41억원이고 지난해 317억원의 매출과 6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에 4,500원으로 결정됐다. 본질가치는 5,810원. 공모일은 22일~23일 이틀간 실시되며 환불일은 다음달 5일이다. 주간사는 교보증권이 맡았다. ▷ 이니텍 = 정보보안 인증 및 암호화솔루션 개발업체로 PKI(공개키)기반 인증서 및 암호화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제일, 하나, 한미, 농협, 신한, 대구, 경남, 서울 등 국내 8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을 담당하고 있고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등 공공기관에도 납품하고 있다. 자본금은 46억원이고 지난 상반기에 64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에 4,100원으로 확정됐다. 본질가치는 2,575원이다. 공모일은 23일~24일이고 환불일은 오는 31일이다. 대우증권이 주간사다. ▷ 상신브레이크공업 =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등 자동차 브레이크 관련부품 전문업체로 이 부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매출의 60% 정도를 납품하는데 현대자동차에 매출의 30% 정도 납품하고 있고 나머지는 대우, 기아 등에 납품하고 있다. 그 외에 자사 마크를 달고 국내 및 전 세계로 매출의 40% 가량을 납품하고 있다. 자본금은 50억원이고 지난해 689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공모가는 액면가 5,000원에 1만7,000원으로 경정됐다. 본질가치는 2만1,884원. 공모일은 24일~25일이고 환불일은 다음달 1일이다. 삼성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