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19일 폴리올레핀폼 생산업체인 영보화학에 대해 기술력과 재무안정성은 양호하나 성장성이 다소 떨어진다며 투자의견으로 "시장평균"을 제시했다. 신한증권은 영보화학의 부채비율과 금융비용부담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세계적인 기술력과 국내시장에서의 독점적 시장점유율(80%),환경친화적인 제품구조등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에서 순이익이 작년대비 1백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플랜트수출에서만 85억원의 매출이 발생,매출의 연속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휴대폰 완충재로 사용되는 우레탄소재의 독점 생산업체인 일본 이노화학에 대한 수출건은 가격협상이 순조롭지 않아 일단 유보됐고 아디다스에 대한 납품은 연간 18억원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신한증권은 올해 실적기준으로는 약 30% 정도의 주가 추가상승 여력이 있으나 내년의 경우 주당순이익이 올해에 비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