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의 매수세를 등에 업고조정 하루만에 강보합을 지켜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65%) 오른 61.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7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면서 1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으나 개인들이 5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활발한 거래를 펼치고 있다. 기관들은 2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업은 2.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TF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국민카드와 기업은행은각각 1.2%, 2.6% 상승으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전날 강세를 보였던 다음과 새롬기술은 각각 3.2%와 3.3% 내리는 등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 장외기업 M&A(인수합병)를 밝힌 코아정보와 아이앤티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신규등록한 케이비티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일본의 인간 광우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던 하림과 마니커는 하루만에 3∼4%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 등 373개로 주가가 내린 종목 202개보다 많았으며 하한가는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