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19일 장기증권저축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수혜를 입을 만한 종목 20개를 선정했다. LG석유화학, 풍산, 제일모직, 대신증권, 한국가스공사, 현대백화점, 대림산업, 현대모비스, 삼성SDI,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LG홈쇼핑, 농심, 삼성전자, 유한양행, 한국전기통신, 휴맥스, KTF, SK텔레콤, 대덕전자 등이다. 이들은 수익가치 및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재무위험이 낮아 추가적인 하락의 위험이 적은 종목으로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종목이며 기관투자가 포트폴리오 우선 편입 종목인 핵심블루칩 및 업종대표 우량주다. 이 증권사 정재열 연구원은 "자금 회전율을 연 400%로 제한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직접투자 자금 유입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낮은 금리수준을 반영해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유입 가능성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투자 및 배당투자에 유망한 종목을 비롯해 기관투자가가 선호하는 우량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