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전문업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분기 수익이 42%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8일 지난 9월까지 마감한 회계년도 1분기 12억8,000만달러, 주당 23센트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61억3,000만달러로 6% 증가했다. 통신부문의 대규모 투자손실을 제외할 경우 주당 수익은 43센트로 월가 전망치를 4센트 초과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러나 이번 분기 매출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까지 이어질 PC시장의 수요부진 여파로 2분기 매출 71억~73억달러, 주당순익 49~50센트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월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분기 매출 73.3억달러, 주당수익 51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