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공포가 소비심리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우려로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데 이어 유럽증시도 18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개장 직후 2.09%가 하락한 5,094.5를 기록했으며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와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각각 2.4%가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등지의 탄저병 공포를 둘러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