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조가 큰 재료가 됐다. 3/4분기에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고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주가는 5.94% 상승한 7,310원. 5주만에 7,000원대를 회복했다. 장 중 11% 가까이 오르기도 했으나 막판 차익매물로 밀렸다. 170만주 이상이 손을 옮기면서 등록 후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3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31% 증가한 38억원의 매출을 기록,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증가한 107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 99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순이익은 102% 증가한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휴기관의 확대와 서비스 이용시간의 확대 그리고 현금지급기(CD)의 전국적인 확장 등이 매출성장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4/4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한 150억 이상의 매출과 38억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