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됐으나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1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4.82%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03%포인트 상승해 연 6.43%,한경 KIS채권지수는 0.06포인트 떨어진 102.49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국고채 금리가 4.88%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FRB(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의회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영향으로 오전장에서는 채권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19일 통안증권 창구판매를 취소하는 등 수급조절에 나서자 오후들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