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네트는 18일 3분기 실적을잠정집계한 결과 "분기실적 중 사상최대인 매출액 38억원, 경상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까지의 누계매출은 107억원으로 작년 대비 62% 증가하였고 이는 작년연간실적 99억원을 이미 초과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누계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도 각각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30%, 경상이익은 102% 증가하였고 이 또한 전년도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한 규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휴기관의 확대와 더불어 현금지급기(CD)의 전국적인확장 등이 매출성장의 이유"라고 밝히고 또한 "비용절감의 노력 등으로 인해 이익이대폭적으로 증가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네트는 지속적으로 CD를 설치하여 올 연말까지 1천대 이상의 CD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4분기 현급지급기 이용률이 3분기보다 더 높은 점을감안하면 4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150억원 이상의 매출, 3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