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3/4분기 36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지난 분기 274억원에 비해 약 32%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지난 분기의 9.3억원에서 24.3억원으로 늘었다. 순이익은 30.8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 유가증권 감액 손실분 17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거래성사금액은 전분기 보다 8%가량 감소한 904억원을 기록해 감소폭이 우려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스톡옵션 보상비용 및 유무상 감가상각비 등의 비현금성 계정이 반영되지 않은 영업이익은 2.8억원 흑자를 올렸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체 사이트 순방문자수와 물건을 구입한 실구매자수는 연초와 비교해서 각각 3배이상 증가했고 특히 구매자중 여성 구매회원이 연초보다 5배이상 늘어나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경매 물품 등록건수도 전분기 154만건에서 이번분기 181만건으로 늘어났다. 경매성사 물품수는 연초와 비교했을 때 3배가량 늘어났다. 옥션은 올해 1,000억원 매출 전망을 달성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