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17일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면서 "3분기의 경우 매출 3백억 3백10억원, 영업이익 1백50억 1백60억원, 경상이익 1백66억 1백76억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백28% 늘어난 8백20억원에서 8백30억원으로 추산되며, 영업손실 규모도 23억 33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억~2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테러사태의 영향이 거의 없는 영업구조와 해외시장 성공 진출로 로열티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49%대로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수'를 추천했고, 적정주가는 13만~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