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우선주는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배당투자 유망주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종목이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지난해 실시한 21%(배당금 1천50원)의 배당률을 기준으로 16일 종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12.57%에 달한다. 장기 투자자인 외국인의 지분율도 3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브라운관 사업 양도에 따른 특별이익이 발생해 순이익은 9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순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나는 상황에서 배당 수준을 낮추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LG전자의 단말기 수출은 지난 6월부터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단가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월 단말기 수출물량은 85만7천대로 작년 3·4분기 수출량을 넘어섰다. 마이애셋은 단말기 수출 증가와 11월 국내 디지털 방송 실시에 따른 디지털 가전제품 매출 회복으로 4·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크게 호전된 1조1백30억원으로 예상돼 배당률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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