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타테크놀러지는 16일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자회사인 스펙텍에 42만달러 상당의 반도체 테스트장비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날 중순에는 독일 인피니언에 35만달러의 테스트 장비를 공급했었다. 이 회사 빈석주 이사는 "규모는 작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메이커들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수출활로를 개척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터스타테크놀러지는 현재 누적수출액이 36억원 규모이며 올해 목표치인 56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3·4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1백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순이익률은 12%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