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6일 외국인은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서 적극적인 매매 참여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비중을 확대하며 거래소 520선, 코스닥60선 돌파를 각각 이끌었다. 외국인은 오후 1시 41분 현재 거래소에서 258억원을 순매수, 나흘째 매수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18억원을 순매수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나 KTF 등을 집중 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이날까지 11일 연속 매수우위. 외국인은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도 최근의 징검다리 매매 패턴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사자우위를 나타내며 3,865계약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