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5일 현재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2억9,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감소한 40억3,400만달러, 수입은 20.4% 준 53억2,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 10일의 30%대 감소폭보다는 다소 개선됐으나 두자릿수의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무역적자는 지난해와 지난달 같은 기간의 11억3,000만달러, 8억7,600만달러보다 악화된 수치다. 올들어 15일 현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감소한 1,183억8,900만달러, 수입은 10.9% 준 1,120억5,600만달러를 기록중이다. 무역흑자는 63억3,3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억8,300만달러보다 무역흑자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올 무역흑자 목표액인 130억달러의 48.7%에 그치고 있어 올해 무역흑자 목표 달성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