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6일째 상승하며 지수 6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1.34%) 오른 60.37을 기록, 60선에 올라섰다. 지수는 지난 10월9일이후 거래일 기준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벤처.제조.유통.금융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26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174개에 머물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들이 90억원의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비해 기관투자가들은 58억원의 순매도로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억3천600만주로 거래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활발한 매매를 나타내고 있다. KTF.LG텔레콤 등의 대형 통신주들이 장세를 지지하는 가운데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 에이엠에스 등 스마트카드 관련주, 웰링크 등 네크워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한올.동신에스엔티.가오닉스 등 A&D 관련주들도 돋보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오관련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