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단기적으로소매업체 주가의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고 권했다. 주요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테러사태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왔으나 소비자기대지수 등 소비관련 지표의 악화가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 지표의 악화는 이미 예상됐었다는 점에서 주가의 조정폭은 크지 않으며 중장기적으로도 이 업종의 주가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는 매수, LG홈쇼핑과 CJ39쇼핑에는 단기매수, 신세계에는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