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동결 이후 불안양상을 보이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며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1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15%포인트(15bp)나 하락한 연 4.70%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10%포인트 내려간 연 6.29%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저금리기조가 재확인된 점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17일로 예정됐던 예보채 입찰의 연기와 한국은행의 신축적인 통안증권 입찰 방침도 채권시장의 수급여건을 개선시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