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5일 지난주 열린 공청회 결과 응급피임약이 전문의약품으로 판매 허가가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현대약품 노레보정의 예상 매출액을 연 21억∼53억원으로 추정했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공청회에서 응급피임약 허가의견이 우세해 판매 가능성은 커졌지만 반대의견을 밝힌 의사들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응급피임약은 복사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다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돼구입이 조금 더 어려워지면 매출규모가 현대약품의 추정치인 연 100억원에는 크게못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식약청이 공청회 이후 17일 이내 허가여부를 최종결정한다고 밝혔으므로늦어도 29일 전에는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