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온라인상에서 제작할 수 있는 툴을 개발.공급하는 웹솔루션 업체다. 2백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홈페이지 전문 포탈 "하이홈 쩜 컴"(www.hihome.com)"광고로 이미 일반인들에게도 이름이 익숙한 편이다. 주력 분야는 기업용 웹솔루션 사업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 비중이 86.21%에 달한다. 하이홈이 출시한 "홈빌더"는 홈페이지 제작은 물론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온라인에서 동시에 구축할 수 있는 웹솔루션이다. 주간사인 한빛증권이 추정한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억원과 17억원이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이 크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가 대량 발행된 상태여서 나중에 공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미전환 물량은 인수권 행사가가 주당 2천3백24원인 BW가 5백만여주,CB는 1백87만5천주가 공모가인 1천6백원 수준에서 전환될 수 있다. 주식연계채권의 전환규모는 공모전 발행주식수(6백98만7천6백주)의 98.4%에 달한다. 최재학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32.31%를,포스텍기술투자 등 벤처캐피탈이 8.3%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