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3.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훨씬 상회했다고 밝힌데 힘입어 이날 정규장에서 27%나 폭등했던 주니퍼 네트웍스는 시간외거래에서 1% 하락한 채끝났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를 충족, 정규장에서 5% 상승세를 기록했던 소너스 네트웍스도 ECN에서 1.6% 내려 앉는 등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정규장에서의 상승세를 접고 시간외거래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정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던 대형기술주 가운데 인텔은 1.3% 내렸으며시에나와 PMC 시에라는 각각 2.5%, 2.6% 하락했다. 이날 ECN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종목은 병원체 감염 판별 장치 생산업체인 세피어드로 정규장에서 보복 테러 위험이 가중됨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2%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