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사인 서던 시큐어러티스의 파산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12일 현물시장 단기급등에 부담감을 느끼고 프로그램 매물을 대거 쏟아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현물이 고평가되고 선물이 저평가됐다는판단아래 고평가된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들이는 `매도 차익거래'를 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갑자기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이슬람권이 2차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최근 홍콩시장에서 유포된 중국 증권사 서던 시큐어러티스(Southern securities) 파산설이 다시 나돌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