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는 33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장내매입 후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입 및 소각규모는 80만주로 발행주식수의 8% 정도다. 매입가격 상한선은 4천3백47원(액면가 5백원).이 회사 주식담당 관계자는 "최근 증시급락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돼 전년도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소각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STS반도체는 오는 15일부터 3개월동안 주식을 취득한 후 취득분 전량을 바로 소각할 계획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