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최근 진출한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영업망을 잇따라 확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후베이(湖北)성의 우한(Wuhan)온라인과 계약을 맺고 안티바이러스 온라인 임대 서비스(ASP)인 `MyV3'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저장(浙江)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위즈덤(Wisdom)과 저장성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쓰촨(四川)성의 충칭온라인 및 청뚜온라인과 광둥(廣東)성의 션쩐온라인등 3개사와도 이달중 ASP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에 앞서 베이징의 263온라인과 지난 6월부터 MyV3 서비스를시작, 현재 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7월에는 상하이온라인에 ASP 서비스 공급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상하이의 유통업체인 티엔지엔사와 첫 오프라인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위즈덤과 판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두번째 오프라인 영업망을 확보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위즈덤과 연말까지 80만위앤(1억3천만원) 규모의 'V3Pro Deluxe'및 'V3Net for Windows Server'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