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의 거래소 상장이 연기됐다. LG카드는 미국 테러전쟁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오는 11월6일로 예정됐던 기업공개를 당분간 연기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LG카드 관계자는 "확전 가능성으로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증대돼 전세계 주요 증시에 기업공개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등 주요 주주의 연기 희망 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카드는 향후 미국 테러전쟁의 향방 및 세계 금융시장의 동향 분석 결과에 따라 기업공개 일정을 새롭게 짤 계획이다. 최철규 기자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