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따른 신설은행주권 재상장일을 당초 11월 20일에서 같은달 9일까지 앞당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기상장은 원래 예정된 주식매매거래정지기간 20일(10.29∼11.19)을 증권거래소 등과 협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1일간으로 줄임에 따라 가능해졌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매매정지기간 장기화에 따른 투자자의 거래불편을 줄이고 주가상승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조기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계별로 관련업무도 가급적 병행추진하고 `선 상장신청 후 서류보완'으로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겠다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