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미국 테러전쟁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진행해온 기업공개 작업을 당분간 연기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LG카드는 확전 가능성으로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증대돼 전세계 주요 증시에 기업공개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등 주요 주주의 연기 희망 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카드는 향후 미국 테러전쟁의 향방 및 세계 금융시장의 동향 분석 결과에 따라 기업공개 일정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