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옵션만기일의 부담을 떨쳐내면서 급등했다. 11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5포인트(2.87%) 상승한 62.70에 마감됐다. 미국증시가 큰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를 강화,62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지수 상승을 염두에 두고 3천4백56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옵션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콜옵션 순매수,풋옵션 순매도의 포지션을 구축했다. 시장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콜옵션은 급등한 반면 풋옵션은 약세로 마감됐다. 10월물 콜옵션 62.50짜리는 전날보다 3백20% 급등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