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철강사들이 4.4분기부터 본격적인 감산에 돌입할 계획을 밝히면서 내년초 국제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원화절화와 엔화절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일본철강사의 가격인상 시도는 포철의 영업수익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투자자세가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은 10일 "단기적으로 전쟁발발에 따라 철강수요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4.4분기까지 가격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일본 업체들의 본격적인 감산으로 내년 철강재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철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