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딘위터의 투자전략가인 바이런 윈은 선별적 매수에 나설 시기가 도래했으나 적극적인 투자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9일밝혔다. 윈은 "증시 투자에 대한 위험부담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내 테러보복전 시작과함께 급증하는 듯하나 곧 진정국면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재정 및 통화부양책은 경제회복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지금은 선별적인 매수에 나설 때"라며 "다만 아직 최악의 상황을지나갔다고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자금을 증시에 투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것"이라고 권고했다. 윈은 "최고의 매수 기회가 눈앞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경제 성장세가 저하될 것이며 위험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전망을 내놓기에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