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CSFB가 올 3. 4분기 순익 전망치를 하향조치한 여파로 9일 나스닥증시에서 하락했다. CSFB의 애널리스트인 코머스 레디는 인텔의 올 3.4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를 기존의 10센트에서 9센트로, 매출은 64억달러에서 62억7천만달러로 각각 낮췄다. 레디는 또 유통업체들에 남아있는 인텔 프로세서의 재고가 약 100만-400만개에달하는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텔이 발표할 4분기 실적도 실망스러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인텔의 주가는 전날보다 3.55달러 하락한 21.45달러에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