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야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오는 10일 장 마감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야후의 주가는 실적 하락 우려가확산되면서 이날 3.15% 내린 10.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오는 17일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인터넷 회의 주선 기업인 웹엑스는 2% 오른 27.99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 인터넷 업체들 가운데 오는 24일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아마존은 3% 내린 6.91달러에 끝났으며 전날 하락했던 AOL 타임워너는 25센트 상승한 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라클은 1.44% 하락했으며 오는 11일 실적 발표를 앞둔 네트워크 어소시에이트와 지벨시스템은 각각 5%가량 내렸다. 이에 따라 업종지표인 골드만 인터넷 지수는 전장보다 3.13포인트(2.25%) 낮아진 13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