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은 9일 오리콤이 광고시장 침체로 올해 취급고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투증권은 오리콤의 올 7월까지 광고취급고가 8백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3%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투증권 한상화연구원은 "이는 광고시장의 침체와 한통엠닷컴 에이스침대 하이마트등 기존 광고주의 이탈에 기인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다른 광고회사에 비해 계열사 광고비중이 30% 수준으로 낮은 점도 현재의 침체된 광고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