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으로 상승했지만 큰 동요 없이 22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22.45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6센트 올랐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전에는 2% 하락한 21.95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전쟁이 시작되자 2.1% 상승한 22.8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 유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하락한 수준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배럴당 6센트 내린 21.57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전쟁이 중동지역 인근 산유국들로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미국의 공격을 지켜본 뒤 공급량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C의 다음 회의는 내달 14일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