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베트남 합작은행인 조흥비나은행의 출자지분 10%를 조흥은행에 2백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9월께 대우체코리스를 매각한 데 이어 싱가포르 현지법인,대우헝가리증권,대우헝가리투신 등의 청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조흥비나은행의 처리로 해외 거점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나머지 해외 사업부도 올해 말까지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