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일륭텔레시스 신일인 이사는 8일 "지난달 디지털영상저장시스템(DVR) 수출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세계중상위급 보안장비 제조.판매업체와 이달중 본계약을 체결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이사는 "이번 수출건을 위해 이동욱 사장과 연구진이 해당업체를 방문해 당사의 DVR에 대한 제품설명을 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중순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DVR시장에 진출해 올 11월초 신제품이 나온다"면서 "신제품 출시이전에 계약 체결이 추진되는 것은 당사 제품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신 이사는 이번 수출계약규모에 대해 "MOU를 근거로 하면 향후 1년간 대략 9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이나 최종 계약규모는 미정"이라면서 "최근 테러사태 이후 DVR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시장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