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지난 9월 매출감소세를 기록해 미국 테러사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7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달 104억원에서 31% 감소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는 주로 미국 테러사태로 인한 여행매출 급감 및 사태직후의 소비심리 위축에 기인한 것"이라며 "9월 하순부터는 소비심리가 안정됨에 따라 평소 규모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3/4분기 28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 227억보다 54억원,23% 성장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5일 경영혁신대회를 갖고 쇼핑몰사업본부를 최선봉에 전진배치하고 매출중심이 아닌 영업이익 중심으로 사업목표를 정했다. 또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성격이 강한 기술사업부등은 독립책임경영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