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개시로 전쟁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거래소 시장에서는 금광관련주인 영풍산업[02850]이 11.4%의 상승률을 기록,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풍산업 우선주들도 1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 화약 생산 비중이 높은 한화[00880]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7%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백업시스템의 수혜주 부각이 점쳐지는 오픈베이스[49480]가개장부터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군수용 무전기 생산업체인 테크메이트[43690]와 석유관련주인 흥구석유[24060], 중앙석유[0044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2차 테러가 화생방 테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방독면의 핵심부품인실리콘 마스크 생산업체인 해룡실리콘[36640]도 7.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스토리지 업체인 넷컴스토리지[37010]는 8.8%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상승하고 있는 전쟁관련주와 미국의 아프간 공격이 직접연관돼있지는 않더라도 단기적인 관심을 받을 수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