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8일 오전 9시 전 임원 및 주요 부서장회의를 열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으로 시장불안이 야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환율 급등락 등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면 시장개입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금융시장에 대한 유동성공급을 강화해 금리불안 등 시장불안이 파급되지 않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한은은 또 모든 직원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 정부의 위기극복노력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이미 가동중인 비상대책반을 통해 외환 및 자금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jb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