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주가지수 선물 12월물의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세를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달 내내 60선을 밑돌았던 선물가격이 60선을 상향돌파했고 큰 폭의 하락없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62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해 상승시도는 56~62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외국인이 매수와 매도를 오고 가며 차익을 챙기고 있고 해외변수도 크게 작용하고 있어 단기적인 매매로 대응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채권시장=11일 금통위의 콜금리 인하여부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인하를 하더라도 그 폭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리인하라는 재료는 시장에 상당부분 이미 반영돼있어 이번주 채권수익률이 추가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3년만기 국고채권을 기준으로 연 4.25~4.50%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장단기채권의 스프레드는 다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