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작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가 이르면 연내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소는 7일 "일진다이아몬드가 지난달 26일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 8월 코스닥 등록을 신청했다가 철회했다"면서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장치산업의 성격상 벤처기업 위주인 코스닥보다는 거래소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과 코스닥의 여건이 좋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