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8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한달 동안 옵티마 할부금리를 할부개월 수에 따라 기존 9%에서 4%포인트 및 2%포인트 내린 5%와 7%의 할부금리를 적용한다. 할부수수료도 신용등급에 따라 50% 인하한다. 6일 기아차 관계자는 "실세금리를 반영함으로써 자동차 할부시장에서의 판매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달 옵티마를 구입하는 고객은 할부원금이 1,500만원일 경우 12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기존 74만2,800원이던 할부이자가 40만9,800원으로 낮아진다. 또 기존 24만7,500이었던 할부수수료를 신용등급에 따라 50% 인하된 12만3,750원만 부담하게 돼 모두 45만6,750원을 절감할 수 있다. 24개월 할부일 경우는 54만6,225원, 36개월 할부는 79만2,150원을 각각 줄일 수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