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네트워크통합(NI)업체가 전날 시스코 주가강세를 이어받아 강한 오름세를 보였으나 제반 업황을 고려할 때 지나친 반등이었다고 분석했다. 전날 강세는 NI업체가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15% 초과하락한 차에 시스코의 낙관적 분기실적 전망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것. 그러나 국내 업황 침체 지속 및 업체별 고정비 절감 노력 미비를 고려할 때 이같은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투자심리 회복은 과도한 낙폭으로 PBR 1배 수준 밑으로 하락한 에스넷 등 주요 NI업체의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