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5일 시공테크가 인터넷컨텐츠사업을 외국업체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분사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굿모닝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컨텐츠 사업이 전체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상황이었으므로 분사가 이뤄진다면 주가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시공테크가 중국시장 공략을 계속 검토하고 있지만 성과를 낙관하기는어렵다면서 온라인사업 분사나 중국 진출이 성사되기 전에는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는 올해부터 정부의 문화산업 예산 증가율이 둔화되는데 따라 공공부문발주에 의존하는 시공테크의 매출액증가율도 작년 31%에서 올해와 내년 각각 22%와9%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