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4일 미국 증시의 강세와 통신.미디어.기술 등 이른바 TMT주들의 상승세, 영국의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유럽의 주요 증시들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후반 뉴욕증시의 개장과 함께상승세를 굳히면서 장중 최고치 또는 그에 근접한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75%가 상승한 5,016.2를 기록, 지난 9.11테러공격 이후 처음으로 5천선을 회복했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4.26%가 오른 4,195.8로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2.51%가 오른 4,532.5를 기록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