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미국 금리 인하에 힘입어 급락하며 국고채 수익률이 4.3%대까지 떨어졌다. 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지난달 말에 비해 0.11%포인트(11bp)나 하락한 연 4.34%를 기록,지난달 25일 이후 사상 최저치 경신기록을 이어갔다. 회사채 AA-(3년만기) 수익률은 0.08%포인트 내려간 연 5.87%를 나타냈다. 미국 FOMC의 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따라 국내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장 초부터 채권가격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오전에는 국고채 금리가 4.31%까지 내려갔으나 절대 금리에 대한 부담감이 형성되면서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