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의 '주식 모으기 운동'에 동참한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간접투자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증권이 '삼성 한마음 국민펀드'를 처음 시판한 데 이어 4일 LG투자증권이 'LG하나로 국민펀드', 대우증권이 '한사랑 국민주식투자신탁펀드'를 각각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신증권도 '주식 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모아모아 주식투자신탁상품'을 5일부터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은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수익률이 20%가 넘지 않는 경우에는 신탁보수를 받지 않는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또 일반 주식형 펀드와 같이 자금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