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휴맥스는 3분기 매출액이 85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매출액 목표는 2천9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셋톱박스 전문제조업체인 휴맥스 관계자는 "정확한 3분기 실적은 다음주 중반 발표할 예정"이라며 "9월부터 미국 방송사에 셋톱박스 공급을 시작했으며 소매시장보다 마진율이 낮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다소 줄어들 수도 있지만 매출액의 30% 이상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3분기부터 소매시장 공급물량이 늘어 연간 매출액 목표치를 당초 2천500억원에서 400억원 늘렸다"며 "연간 영업이익 목표는 850억원으로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