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55선을 회복했다. KTF가 7% 이상 오르며 3만원대를 회복했고 국민카드, LG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폭을 넓혔다. 주성엔지니어, 반도체ENG, 아토, 엠케이전자, 피케이엘 등이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반도체관련주가 7% 이상 급등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55.00로 지난달 28일보다 3.36포인트, 6.51% 상승했다. 장중 55선을 회복하기는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50지수선물 12월물은 68.10으로 지난달 28일보다 4.60포인트, 7.09% 올랐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641개 종목이 상승했다. 진념 부총리가 5일 당정협의회에서 적극적 퇴출제도 도입 등 코스닥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0억원과 70억원의 순매수로 매수폭을 넓히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77억원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치중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hung.com